교통사고로 생기는 어깨와 목 주변의 근육 경결과 충돌로 인한 어혈의 산물인 어깨 결림과 목 결림 등은 환자들이 자주 호소하는 증상입니다. 처음에는 사로로 인한 혼란으로 증상을 잘 느끼지 못하다가 사고 발생 후 3~10일 정도 지나면 증상이 목과 어깨로부터 시작해서 허리나 무릎 등으로 내려갑니다.

아무리 외상이 없더라도 교통사고의 충격은 장기간에 걸쳐 조금씩 서서히 만성통증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또, 척추에 질환이 있었던 분들은 사고 충격으로 인해 질병이 악화되는 주요인이 될 수 있으므로 집중적이고 체계적인 후유증 관리 치료가 필요합니다.

1. 증상

• · 뒷목이나 허리, 기타 몸이 뻣뻣하고 쉽게 피로해진다.
• · 신체에 무거운 느낌이 들며, 전신의 무력감이 든다.
• · 통증의 양상이 쑤시거나 저리며, 감각이 둔해지고 냉감이 느껴진다.
• · 날씨가 흐리거나, 밤이 되면 통증이 더 심해진다.
• · 머리가 아프고 어지럽다.
• · 소화가 잘 되지 않고, 속이 메스껍거나 답답하다.
• · 심장이 두근거리고 불안하며 정신집중이 잘 되지 않는다.
• · 수술 후부터 계속 몸이 좋지 않고 원상회복이 어려운 것 같다.
• · 사고 이후에 자고 나면 심하게 붓거나 부기가 잘 빠지지 않는다.

2. 신경계 손상

교통사고와 같은 큰 충격은 심리적인 위압감과 충격을 겪게 되어 과민한 상태가 지속됩니다. 특히 평소 신경이 약하고 예민한 사람은 이러한 과민상태를 초기에 제대로 치료하지 못하면 오랫동안 신경쇠약, 불면증, 피로감, 두통 등을 호소하게 됩니다.

한방에서는 침과 뜸 치료 외에 추나요법을 실시합니다.
또한, 정신적인 충격을 완화시켜 안정감을 주는 약을 처방하고, 약침과 뜸, 부항 등을 통해 통증부위와 이로 인해 발생된 두통, 구역감, 불면증 등을 전반적으로 치료합니다.

특히 약침요법의 수승화강 치료는 마음의 안정을 유도하기도 하는데, 인체의 상하순환 불균형을 개선시켜 심장의 화를 시원하게 내려주고 아래는 따뜻하게 해줍니다.